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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초기증상, 조기발견과 암에 좋은 음식 섭취가 중요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8년 11월 12일 16:32분5,306 읽음
대장암은 현재 국내에서 발생율이 높은 암에 속한다. 남성의 경우 위암, 폐암 다음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도 갑상선암, 유방암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남녀 모두에게 다빈도로 발생하는 대장암이기에 대장암 초기증상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들이 암 질병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여 증세도 심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대장암 초기증상은 정확히 느끼기 어려워 발견하기 어려운 편이라 변비, 설사 같은 소화 장애로 인한 병원 방문이나 정기검진에서 발견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대장은 다른 기관에 비해 탄력성, 확장성이 좋기 때문에 다른 암들보다 초기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장암 초기증상은 발견하기 어려운 편에 속하나, 주로 잦은 설사나 변비 같은 배변습관의 변화가 있으며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의 변 색깔은 선혈같이 붉거나 검은색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배를 만졌을 때 이전에 없었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현대 사회에 대장암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채식 위주가 아닌 육식 위주의 식습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장암 발생 요인 첫 번째로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를 꼽을 수 있다. 돼지고기, 소고기, 가공육류 등 붉은 육류의 과도한 섭취는 대장암 발생과 연관이 깊다. 두 번째, 섬유질의 섭취가 부족한 경우도 대장암의 발생 요인이 된다. 매일 충분한 섬유질을 섭취한다면 발암물질이 장벽과 마주치는 시간이 단축되며 장내 발암물질을 희석시킬 수 있다. 세 번째, 칼슘과 비타민 D 섭취의 부족이다. 칼슘과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한다면 대장암 사망률이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 번째, 음식의 조리 방법이다. 육류 섭취 시, 육류를 굽거나 튀길 경우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는 높은 온도에서 조리될 때 발암물질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식습관 말고도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에서도 대장암의 발생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평소 활동량이 적다면 대장암 발생률이 높다는 보고들이 있으며, 궤양성 장 질환이나 크론병을 앓고 있는 경우 대장암 발생률이 4배~ 20배 상승되며 일반적인 대장암보다 20년~30년 정도 일찍 발병된다고 보고된 바가 있다. 유전적 요인은 직계 가족 또는 가까운 친척 중에 대장암을 앓고 있다면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이 같은 경우라면 대장암 초기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좀더 자주, 꾸준히 검진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장암 초기증상을 느껴 빠른 시일 내로 진단을 받는다면 완치율을 높일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진행이 되었다면 병기에 따른 정확한 치료방법의 선택이 완치율을 높이고 예후를 좋게 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암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암에 좋은 음식을 선택할 때에는 무엇보다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입증이 된 것인지를 따져보아야 한다. 이에 해당하는 암에 좋은 음식으로는 타히보가 있다. 타히보는 아마존 강 유역에 자생하는 나무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타히보는 고대 잉카제국 시대 때부터 건강을 위한 민속 약재로 활용되어 왔는데, 현대 과학으로 타히보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타히보 내부 수피에 항암 관련 물질이 다수 포함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그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베타-라파콘이 있다. 이 성분은 암세포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며 항균, 항바이러스, 항염증 등의 생리 활성 작용을 해 수명을 연장시켜준다고 밝혀졌다. 또한 베타-라파콘은 항암제와 함께 사용되었을 경우, 항암제로 인하여 나타나는 부작용을 완화시켜 준다는 것도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키드니 인터내셔널(Kidney International) 온라인판에 게재된 바 있다. 그리고 이리도이드와 플라보노이드, 리그난, 사포닌 등의 경우에는 항염증 활성과 함께 항산화, 혈액의 응고 방지, 면역조절, 상처 치유 등의 여러 가지 생리 활성을 보여준다고 밝혀졌다.

이같이 과학적 연구결과로 입증이 된 타히보가 대장암 초기증상뿐 아니라 말기증상 환자까지 치료율 향상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타히보의 성분들 대부분은 강한 휘발성을 띠고 있다. 때문에 반드시 저온액상추출공법으로 제조된 것을 섭취해야만 타히보 성분들의 추출 수율을 높일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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