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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와요” 불면증 원인에 대한 치료 필요하다면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8년 10월 16일 12:26분2,044 읽음
다양한 인터넷 SNS 활동들을 살펴보면 ‘잠이 안 와요’라며 자신의 불면증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을 찾아볼 수 있다. 높은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들에게 불면증은 아주 흔한 질환으로 자리 잡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불면증은 환자의 컨디션과 건강상태에도 큰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빠른 대처와 정확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 고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에너지를 충전해야하는 수면 시간에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몸에 무리가 오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기능이상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불면증은 수면에 들어야 할 시간에 잠을 못자고 오랫동안 뒤척이는 것을 말한다. 잠에 들더라도 중간에 여러 번 깨는 이들도 있고, 한 번 잠에서 깨면 다시 취침을 하기가 어려워 결국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고 다음 날 아침을 맞이하는 일이 많다.

그렇다면 이런 불면증증상을 앓고 있는 이들은 어떠한 대처를 하고 있을까. 많은 불면증 환자들이 수면제를 복용하며 약물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면제 복용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과정이 간편하고 쉬운 만큼 단점도 존재한다. 약의 내성이 생기게 되면 정상적인 수면 습관으로 돌아가기 힘들 수 있다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에 대해 한방신경정신과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약물치료 내성이나 부작용을 고려한다면 한방신경정신과의 불면증 한방치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불면증의 원인을 정신과 몸 모두에서 찾아 치료한다면 수면제 없이도 불면증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한의학적인 입장으로 접근한다면 심장 기능 이상에서 불면증의 중요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정신적인 문제는 감정을 조율하는 신체 기관인 심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심장 상태의 조율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스려준다면 불면증을 극복할 수 있다.

이에 임 원장은 불면증이 나타나는 원인 파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확한 검사를 실시하고, 수면습관을 점검하여 원인 제거에 포커스를 두어 치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심장을 다스리는 정심방 요법을 근간으로 오장의 기능과 자율신경을 조율하여 몸과 마음의 병을 안정시켜 불면증에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임 원장은 “심장조절기능을 회복하는 ‘안심’, 허약한 심장을 충전하는 ‘보심’, 과열된 심장을 안정시키는 ‘청심’ 등을 통해 심장 조절기능은 물론 감정조율기능을 회복해 자가치유력을 높이고 환자의 건강까지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자신이 불면증 증상을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면, 불면증 유무에 관련한 진단을 받아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전문적인 불면증치료병원이나 한의원을 방문해 불면증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면 이전에 비해 활력이 넘칠 수 있고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컨트롤 할 수 있어 공황장애, 우울증 등 다양한 정신질환에 있어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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