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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초기증상 치료 방법 및 암에 좋은 음식, 무엇이 있나?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8년 09월 19일 16:30분5,711 읽음
대장암 초기증상 발생 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요인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주된 요인은 종양의 크기가 아니라 종양이 조직을 침투한 정도이다. 따라서 대장암 초기증상부터 말기증상에 이르기까지의 각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대장암 초기증상에 해당하는 대장암 1기에는 근치적 수술 후 추가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하게 된다. 대장암 중에서도 결장암 2기 및 3기에는 근치적 수술 후에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하게 된다. 직장암 2기 및 3기에는 근치적 수술 후 방사선 치료나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병용하기도 한다. 또는 수술 전에 방사선 치료나 항암화학요법을 하는데, 역시 때에 따라 병용하기도 한다. 만약 대장암 4기라면 일단 환자의 전신상태에 따라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하게 된다. 필요한 경우에는 생명 연장을 위해 고식적(완치가 목적이 아닌 생명 연장과 증상 조절을 위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검토할 수 있다.

이러한 대장암 치료 방법들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먼저 수술적 치료를 살펴보자면 대장암 초기증상의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은 수술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 수술의 원칙은 종양을 중심으로 종양의 위쪽과 아래쪽 양 방향으로 종양과 충분히 떨어진 곳까지 대장을 절제하고, 더불어 림프절도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것이다. 대장의 길이가 약 150cm에 달하고 각 부위별 위치와 구조가 다른 만큼 대장암 수술은 암의 위치에 따라 절제하는 범위 및 수술 방법, 치료 후 후유증 등이 매우 달라지게 된다는 점은 다른 암 수술과 다르다.

항암화학요법은 항암 약제를 환자에게 주사하거나 복용하도록 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대장암 치료에 있어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목적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첫째, 수술 후 재발의 위험을 낮추기 위한 보조적 치료법으로 사용된다. 둘째, 2~3기 직장암 수술 전 또는 수술 후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행된다. 셋째, 간이나 폐에 국한된 전이암에서 수술이 가능하도록 종양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선행화학요법으로 이용된다. 마지막으로 암 전이나 재발이 발생하였을 때 생명 연장을 위한 고식적 목적으로 사용된다. 상황에 따라 하나 또는 여러 항암 약제를 동시에 병합하여 쓰기도 한다.

방사선 치료는 국소적 치료법으로, 진행성 직장암에서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 흔히 사용된다. 하지만 1기 암에서 국소 절제 후 재발을 막기 위해 시행하기도 하고, 4기라도 절제 가능한 원격전이인 경우 보조적 방사선 치료를 실시할 수 있다. 또한 수술이 불가능할 경우 1차 치료 방법으로 이용될 수도 있다.

이처럼 대장암 초기증상부터 말기증상까지 병기에 맞는 치료 방법을 시행하고 난 후에는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특히 암환자들은 소문만 듣고 암에 좋은 음식을 선택하기 보다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유익한 작용을 나타내는지를 확인하여 섭취할 필요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타히보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타히보는 남미 대륙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는 나무로, 높이가 30m에 이를 정도로 크고 붉은색 계열의 꽃을 피우는 나무이다. 이 나무의 내부 수피는 오래전부터 남미 원주민들에게 민속 약재로 활용되어 온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에 이뤄진 타히보에 대한 많은 과학적 연구 결과 타히보에는 항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비롯한 여러 생리 활성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베타-라파콘이라는 타히보 성분은 여러 경로를 통해 인간 암세포의 자살과 괴사 현상을 유도한다는 다수의 연구 논문 결과가 발표되어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미국 특허청에 특허 등록도 되어 있다. 또한 DAL이라는 성분은 암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는 혈관이 새로 형성되지 못하게 함으로써 전이와 재발 억제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논문 결과도 국제 학술지에 발표되어 있다. 이 외에도 타히보 속 이리도이드, 플라보노이드, 리그난, 사포닌 성분 등 다양한 성분들의 작용으로 항염증, 진통, 항산화 등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알려져 있다.

따라서 타히보는 대장암 초기증상부터 말기증상에 해당하는 환자들에게 여러 유익한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타히보에 함유된 많은 성분들이 휘발성이 강한 성분으로 밝혀져 있기 때문에 타히보를 추출하는 경우에는 추출 수율을 높이기 위해 저온 액상 추출 공법이 필요하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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