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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초기증상 치료 후 식생활 관리에 암에 좋은 음식 섭취 신경 써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8년 09월 04일 14:51분4,282 읽음
대장암 초기증상부터 말기증상에 이르기까지 대장암의 치료에는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등이 단독으로 또는 병합되어 활용된다. 대장암 초기증상 치료 시 치료법에 따라 영양 문제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절한 식사요법이 이루어져야 한다.

대장암 초기증상 수술 후에는 가스 형성, 설사, 나트륨 불균형, 수분 불균형 등의 영양 문제가 나타날 수 있고,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요법 시행 후에는 오심, 구토, 식욕부진, 입맛의 변화, 구내염,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대장암 환자는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와 같은 여러 영양 문제들을 예방하고 치료 시 부작용을 완화시키는 데에 신경 써야 한다.

대장암 환자를 위한 식품 종류별 권장량을 보면, 곡류는 매끼 적당량을 섭취하되 잡곡밥을 위주로 하고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고기나 생선, 계란, 콩류 등은 매끼 1~2가지 적당량을 포함시키는데, 지방질이 많은 육류보다 살코기 먹고, 생선이나 콩, 두부 등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채소류는 매끼 2~3가지 이상, 과일류는 매일 1~2회, 우유 및 유제품류는 매일 1~2회, 유지와 당류는 양념으로 적당량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대장암 초기증상 치료를 위한 수술 후 회복기에 있는 경우 환자의 불편감을 유발하는 식품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설사 유발 식품으로 콩류, 생과일, 생채소, 양념이 강한 음식이 있고, 변비 유발 식품으로는 바나나, 감, 땅콩과 버터 등이 있다. 가스 유발 식품으로는 양배추, 양파, 콩류, 튀긴 음식, 맥주, 유제품, 탄산음료 등이 있고, 장폐색 유발 식품으로는 팝콘이나 옥수수, 파인애플, 과일이나 채소의 껍질과 씨, 섬유질 많은 채소, 코코넛, 호두 등이 있다.

그러므로 대장암 초기증상에서 말기증상 환자까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위와 같은 식생활 관리 방법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보다 적극적으로는 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는데, 최근 타히보가 암에 좋은 음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히보는 남미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나무인데, 항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된 소재로 타히보 나무의 안쪽 수피가 알려지고 있다. 이미 잉카 제국에서부터 타히보는 전통 약재로 사용되어 왔는데, 타히보에 대한 과학적 연구로 타히보가 항암 및 항염증, 항산화 등에 도움이 된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특히 타히보 속 베타-라파콘 성분은 암세포의 사멸 및 괴사를 유도하는 성분이라는 것이 여러 논문들을 통해 밝혀져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미국 특허청에 특허 등록도 되어 있는 상태다. 이뿐만 아니라 베타-라파콘 성분은 항암제의 부작용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논문도 국제학술지에 발표되어 있다.

타히보의 DAL 성분은 종양 성장 억제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종양에서 새로이 혈관이 만들어지는 것을 차단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항염증과 항산화 활성과 관련 있는 이리도이드 성분, 여러 플라보노이드계 성분들도 타히보에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장암 초기증상뿐 아니라 말기증상 환자까지 암에 좋은 음식인 타히보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유익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결론이다. 하지만 연구 결과 타히보 속 성분들 대부분이 휘발되기 쉬운 성분들이라는 것이 밝혀져 있으므로, 타히보 추출에는 저온 액상 추출 공법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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