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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복통과 설사…만성장염 치료는 어떻게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8년 09월 04일 13:19분4,636 읽음
아침저녁에는 가을 날씨를 띄고 있지만 한 낮에는 아직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래서 아직 차가운 음료나 음식을 달고 사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처럼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를 과다 섭취할 경우 뱃속에서는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중 하나가 장염증세다. 장염은 설사가 잦아지고 복통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장염은 꽤 높은 확률로 만성장염증상이 될 수 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만성장염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만성장염은 배꼽 주위의 심한 통증, 가스가 찬 듯한 느낌, 변에 혈이 묻어나오는 증상, 잦은 설사 또는 배변 횟수의 감소, 식욕 저하, 소화불량, 발열 등의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삶을 불편하게 만들기에는 아주 충분한 것들이다. 때문에 만성장염 치료는 서둘러 시작해야 한다.

식사동한의원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은 “장염의 증세가 일시적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치료가 더뎌질수록 만성의 위험도는 높고 일상적 생활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고 적극적인 치료를 당부했다.

앞서 소개한 잘못된 음식 섭취 외에도 스트레스, 폭음,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만성장염의 대표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요소들이 환자의 장 기능과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성장염치료는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환자의 장 기능을 높이고, 면역 기능을 되살리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 신기율한의원 측에 따르면 한방치료를 통해 장에 쌓여 있는 담음과 노폐물을 배출시켜 장 기능을 회복시키며 면역력 개선 치료가 가능하다.

이러한 장염 원인 근본 치료는 환자의 정기 허실, 체질적인 요소, 설사의 양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져야만 더욱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일시적인 효과가 아닌 정확한 치료를 통해 장기적인 효과를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치료에는 맞춤한약, 왕뜸, 침, 약침과 생활지도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료법은 만성장염 맞춤 한약이다. 해당 한약은 장 기능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유익균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담음, 독소, 유해균을 조절할 수 있다. 때문에 한약 복용을 통해 환자는 장 기능 강화 효과를 얻고 만성장염의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평균 2~3개월의 복용을 통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오래 지속된 장염은 영양상태 악화, 빈혈로도 이어져 환자의 삶을 더욱 괴롭게 만들 우려가 크다. 따라서 생활습관 개선, 전문적인 치료 모두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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