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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증상, 지긋지긋한 재발에서 벗어나는 방법 찾아야
장지혁 기자 입력 2018년 07월 06일 16:25분2,307 읽음
밥을 먹어도 먹지 않아도 거의 늘 속이 불편한 직장인 조 씨는 소화제에 의존하고 있다. 약에 의존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더부룩한 증상이 심해 졌기 때문이다. 식후에 늘 소화불량이 있어서 요즘에는 밥을 먹는 것조차 두려워졌을 정도다. 하지만 이제 소화제도 점점 효과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이미 만성화된 소화불량 지속 증상에도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그럼에도 별다른 치료를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조 씨. 여러 검사를 진행 해봐도 원인을 파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만성화된 병은 치료가 더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때문에 누구라도 병이 만성화되기 전에 치료를 끝마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소화불량은 재발이 자주 되어 만성화가 잘 나타나는 병중에 하나다. 치료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만성화 되는 소화불량 사례가 많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서울 용산점 김진석 원장은 “소화불량 지속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단순히 증상을 가라앉히는 방법으로는 소화불량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다른 위협적인 병을 치료할 때처럼 원인을 정확히 알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소화불량원인을 쉽게 찾지 못하기도 한다. 위내시경으로 살펴봐도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소화불량은 위장의 기능문제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체기, 식후 답답함, 팽만감, 트림, 구토 등의 소화불량 증상의 원인을 알지 못해 치료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면 위장공능검사가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위장 기능에 대한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한 기능 검사인 위장공능검사는 장부의 기능을 측정하여 진단과 치료의 평가에 도움을 준다.

현재 배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위장이나 대장의 운동성을 평가할 수 있다는 것. 위편장쾌 한의원 측에 따르면 내시경과는 달리 통증이나 거부감이 전혀 없고 편안한 안락의자에 누워서 TV를 시청하면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인체 내부에 호스를 넣는 등의 방법도 사용되지 않는다.

소화불량 검사가 이루어진 후에는 검사 결과에 맞는 환자별 맞춤치료로 효율적인 근본 치료를 실시할 수 있다. 우선 위편탕 처방을 통해 속이 더부룩한 증상은 물론 속쓰림, 신물, 메스꺼움, 구역질 등 소화불량과 동반되는 증상을 치료한다. 당연히 소화불량 한약의 핵심효과는 위장 기능의 정상화다.

김 원장은 “한약 등 소화불량 한방치료가 이뤄지면 위장의 기운이 회복되어 소화력이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만성 소화불량에 의해 발생된 만성피로 해소, 두통 개선, 식욕부진 해소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밖에도 식습관 생활습관 등의 관리가 함께 이루어진다면 증상의 재발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된다. 지긋지긋한 증상 재발로 더 이상 고생하지만 말고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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