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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잦은 복통과 설사 변비에서 탈출하려면
김진하 기자 입력 2018년 06월 08일 11:45분4,714 읽음
가벼운 질병이라고 해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면 지독한 고통이 수반된다. 이는 환자의 삶을 엉망으로 만들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꼽을 수 있다. 언제 나타날지 예상하기 어려운 설사와 변비 및 복통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사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그리고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발생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은 직장 생활, 학교생활을 포함한 일상을 망칠 수 있기 때문에 완치를 목적으로 정확한 원인 치료에 나설 필요성은 충분하다.

위장치료한의원 위맑음한의원 김영근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는 현대인의 고질병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쉽지 않기로 유명하다. 증상이 사라지는가 싶다가도 금세 재발하는 특성이 있어 환자를 매우 괴롭게 만든다.”라며 이어 “특히 대장내시경을 포함한 일반적인 검사를 실시해보아도 확실한 원인을 찾기 어려울 때가 많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치료 의지를 상실하고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복통, 설사, 변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환자들에게 필요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 김 원장에 따르면 정확한 증상 및 원인 진단 후 환자에게 발생되고 있는 증상 유형에 맞는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증상이 아닌 재발까지 막을 수 있는 치료가 진행되어야 환자가 정상적인 삶의 패턴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체열진단, 스트레스 검사, 복진 및 맥진, 상담 등을 철저하게 실시함으로써 환자의 기본적인 상태를 다방면으로 파악한다. 파악된 정보는 이후 이루어지는 모든 치료의 근거가 된다.

김 원장은 “진단 결과에 따라 체질에 맞는 한약 건장탕 처방과 침 치료 및 뜸, 부항치료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이 치료를 통해 환자는 잦은 소화불량 증상과 갑작스러운 복통 및 화장실 자주 찾게 되는 증상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장부의 균형이 회복되어 건강이 증진되고, 위장의 기능과 자생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증상을 완전히 치료하기 위해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평소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규칙적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위장기능저하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는 의료진의 판단이 이루어질 때까지 꾸준히 받는 것이 좋으며,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노력 역시 지속해야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쉽게 낫지 않는 병이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는 것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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