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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안면비대칭교정, 핵심 부위는 어디일까?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8년 06월 05일 12:33분2,700 읽음
얼굴은 항상 노출되어있는 부위라 그 어느 곳보다 변화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얼굴의 주된 고민 중 가장 대표적인 안면비대칭은 초기에 본인만 약간의 차이를 느끼지만 점차 악화되면 타인도 확인하게 되어 외모 콤플렉스를 극대화시킨다.

비대칭얼굴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기에 1차적으로 수술이나 시술을 생각하기 쉽다. 물론, 선천적인 미세한 차이라면 이러한 방법으로 개선에 이를 수 있지만 내부 골격의 불균형이 원인이라면 집중해야 할 포인트는 따로 있다.

안면비대칭 원인으로 턱관절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가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는 행위를 비롯해 활동량이 많은 만큼 틀어질 위험도가 높은 부위인데, 편측저작과 턱괴기 등 잘못된 습관 등에 의해서도 무리한 압력을 받으면 틀어지면서 상부경추와의 올바른 구조가 어긋나게 된다.

턱관절과 상부경추의 불균형한 흐름은 그대로 이들이 균형을 잡던 두개골의 변위를 초래한다. 턱, 관자, 광대, 코뼈를 포함한 총 22개의 두개골 구성 뼈들이 균형을 잃으면 여러 방향으로 어그러지고, 부근에 분포한 안면근육이 경직되면서 얼굴변화가 심화되는 것. 이렇게 발생한 얼굴비대칭은 눈썹비대칭, 입꼬리비대칭, 비대칭 턱 등 한 부위가 아닌 점점 전반적으로 증상이 퍼져나간다.

이렇듯 안면비대칭은 내부 골격의 틀어짐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단순히 외모적인 문제로만 치부하기도 이르다.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만 다스리기엔 근본 문제는 그대로 남아있어 금세 재발과 악화를 마주할 수 있다. 게다가 안면비대칭 증상만이 아닌 턱통증, 부정교합, 이명, 어깨결림 등 2차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이는 뒤틀린 골격이 부근 신경과 근육을 누르면서 나타나는 결과이다.

따라서 추후 재발과 악화를 낮추고 질환 문제까지 개선을 이루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안면비대칭교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얼굴 세부 구조 이해 기반으로 한 비수술 요법이 필요하며, 핵심인 턱관절과 경추와의 수평수직 관계 수립 및 두개골의 앞뒤좌우 밸런스 회복이 이뤄져야 한다.

미소진한의원 김준한 원장은“밸런스가 장기간 유지되기 위해서는 내부 중심 정립을 돕는 균형장치와 틀어짐의 연계작용으로 나타났을 신체 부정렬 해소를 돕는 두개천골요법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근육의 이완과 경혈순환을 유도하는 교정침이 더해지면 비대칭얼굴교정과 함께 동반된 2차 문제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얼굴은 1mm 미세한 차이에도 인상이 변하기 때문에 이러한 안면비대칭한의원의 비수술 교정방법은 뼈, 혈관, 신경 등 구조 이해가 충분한 의료진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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