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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 무좀, 핀포인트 레이저로 치료 고려해야

이 기사는 김진하 기자가2018년05월17일 16시14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1742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무좀으로 인해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증가한다. 이는 곰팡이 균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인데, 과거에 무좀이 있던 환자들은 이 시기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무좀은 피부 사상균과 같은 곰팡이 균이 피부의 각질층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표재성 곰팡이 질환으로, 특히 손발톱 무좀은 전체 무좀 환자의 46%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손발톱 무좀에 걸리게 되면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감염된 것을 알기 어렵지만 무좀이 진행되면 손발톱이 갈라지며, 색이 하얗게 혹은 황갈색으로 변하고, 두꺼워지거나 부스러질 수 있다. 심한 경우 무좀으로 갈라진 피부를 통해 균이 침투하여 급성 염증이나 2차 감염까지 발생할 수 있고, 손발톱 모양이 변형되거나 떨어져나갈 수 있어 증상을 인지했을 때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손발톱무좀의 경우 증상이 심할수록 치료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무좀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광명시 철산동 새하얀피부과 한예원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일반적으로 무좀을 치료하기 위해 경구용 항진균제를 복용하거나 국소도포제를 바르는 약물 치료를 하게 된다. 하지만 먹는 약은 장기간 복용해야하는 부담감이 따르고, 다른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임산부와 수유부 등에서는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또 약이 두꺼운 손발톱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이러한 무좀치료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핀포인트 레이저다.”고 전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핀포인트 레이저는 손발톱 아래 깊숙한 곳에 위치한 곰팡이 균에 강한 열에너지를 전달해 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파괴하여 손발톱 무좀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승인을 받은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 레이저이다.

특히 이는 주변 조직에 손상을 거의 주지 않고 원인이 되는 균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으며, 시술 시간은 10분 내외로 짧고, 기존 약물 복용에 제한이 있던 환자도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무좀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편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한 원장은 “환자들이 증상의 호전만으로 스스로 완치 되었다고 판단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완치되기 전에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쉽게 재발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완치 판정이 있기 전까지는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시술을 위해 병의원을 방문할 때에는 무엇보다 안전한 시술이 중요하기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피부과전문의가 직접 치료하는지, 검증된 의료 장비를 사용하는지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