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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긴장되고 불안한 마음, 불안장애 치료방법은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8년 05월 14일 12:17분2,745 읽음
불안장애 환자가 늘고 있다. 사회적으로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경쟁,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불안장애는 병적이고 비정상적인 불안과 공포, 긴장으로 인해 원활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질환이다.

불안장애에 의해 발생한 정상범위를 넘어선 불안, 공포 등의 감정은 신체적 증상으로도 이어진다. 심장 두근거림, 두통, 위장병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불안장애 유형으로는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범불안장애, 고소‧뱀‧주사기‧혈액 공포증 등의 특정 공포증이 있다.

한방신경정신과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이로써 안절부절 못하거나 혈압이 상승하고, 답답함, 압박감, 어지러움, 발한, 위장장애 등의 증상까지 겪을 수 있게 되는 것이 불안장애다. 오랜 기간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경우라면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강조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특정 사건, 환경이나 대상에 대한 과도한 불안을 느낌 ▲불안한 감정을 제어하기 어려움 ▲안절부절 못함 ▲쉽게 피로해짐 ▲집중력 감퇴 ▲근육의 긴장 ▲불면증 등 수면 장애 ▲불안으로 인해 사회‧직업적 역할 수행의 어려움 등을 느끼고 있다면 누구나 안심할 수 없다.

이러한 공황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임 원장에 다르면 15년 째 정심방요법 통해 과열되거나 저하된 심장의 기능을 회복시켜 불안, 초조, 긴장, 두근거림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심장의 기능을 바로잡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율신경을 안정되도록 만드는 게 정심방요법의 불안장애 치료 원리라는 설명이다.

임 원장은 “정심방요법은 한약, 침치료, 불안장애 상담 등을 통해 진행된다. 치료는 심장 기능을 정상화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의 신체 활력을 증진시킴으로써 불안장애에 의한 정신적, 신체적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심장이 안정됨에 따라 자율신경도 안정되며, 스트레스 수치 완화, 자가치유력 상승 등의 효과도 나타난다는 것. 불안장애치료를 위해 처방되는 다양한 맞춤 한약은 모두 친환경약재로만 사용되어야 안전성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방신경정신과 불안장애 치료를 통해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나 중독에 대한 걱정을 덜고 정신과 신체의 건강도 돌볼 수 있다. 단 증상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고, 치료 전엔 관련의와의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 유의사항이나 한방치료에 대한 자세한 정보 등을 숙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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