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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졸음운전 주의보! 교통사고 시 후유증 주의해야
김진하 기자 입력 2018년 04월 03일 16:51분1,996 읽음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신진대사가 풀리면서 나른해지는 계절이다. 운전석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주의력이 흐려지거나 졸음이 쏟아지기 쉽다. 이 때문에 봄철에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가장 많다.

특히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 사고율이 전체 교통사고 사망 사고율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통계를 보면, 최근 5년 동안 1만2,539건의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 그 중 사망자는 566명으로 사망률이 4.51%나 되었다. 이는 음주운전사고로 인한 사망률 2.58%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이다.

봄나들이 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졸음운전 사고는 주로 자정에서 새벽 2시까지 그리고 점심시간 이후 춘곤증이 발생하는 14시~18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비록 짧은 순간이지만 운전자가 졸게 되면 차는 운전자 없이 운행하는 것과 같게 된다. 운전자가 없는 상태로 수십 킬로미터의 속도로 몇 초만 주행하더라도 주변 차량이나 보행자에 큰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

졸음운전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며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 중앙선 침범 사고이다. 실제로 전체 교통사고에서 5.7%에 불과한 중앙선침범사고가 졸음운전사고에서는 19.8%나 되었다. 또한, 매일 장거리를 운행하는 화물차의 경우, 전체사고에서 화물차 사고의 비중이 13.1%를 차지하지만 졸음운전사고에서는 20.3%나 차지해 운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졸음운전은 대형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많이 발생하지만 부상자도 많이 발생한다. 졸음운전의 경우 사고의 충격이 크기 때문에 후유증 대비는 꼭 필요하다. 통상적으로 후유증은 사고발생 2~3일 이후나 길게는 일주일에서 한 달이 경과한 시점에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후유증을 대비하기 위해 자동차보험진료가 가능한 한의원이나 의료기관을 통해 빠르게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대해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의 하니카네트워크 안양만안점 허인성 원장(엔한의원)은 “교통사고후유증은 사고 충격의 정도와 방향 등에 따라서 두통, 허리통증, 관절통증 등 다양한 형태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특히 얼굴부위의 심각한 신경손상은 안면신경마비나 대상포진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라며 “한의원에서는 한약이나 침, 뜸, 부항, 추나요법 등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체질에 맞추어 치료한다.”고 전했다.

교통사고 통증치료, 후유증 치료를 위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한의원 및 의료기관의 야간진료나 한약 및 치료법 등의 정보를 확인하여 적절히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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