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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기 힘든 역류성식도염 증상, 근본원인제거 한방치료로 재발 막아
임정예 기자 입력 2018년 03월 22일 16:03분2,818 읽음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과 함께 가슴 통증까지 나타나 병원에 방문한 김 씨(38.남)는 역류성식도염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약을 먹으면 가슴 통증이나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은 좋아져 증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약의 복용을 중지하면 재발이 자주 되어 김 씨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가슴 쓰림.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 목이물감이 대표적이다. 가슴 쓰림이나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은 간단한 제산제를 이용하면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난다. 하지만 제산제의 복용을 중지하면 재발이 자주 나타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서울 용산점 김진석 원장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제산제는 위산의 과다를 줄이고 위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약의 복용을 중지하면 재발이 자주 되고 목이물감. 기침 등의 이비인후과 적인 증상에는 효과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역류성식도염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단순히 위산의 과다를 막는 것 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가 더 효과가 좋다. 이는 역류성식도염의 근본 원인이 단순히 위산의 과다가 아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위산의 과다도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지만 좀 더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다면 위장의 기능문제에서 찾을 수 있다. 위장의 기능문제가 발생하면 위장 내부의 압력이 증가해 하부식도괄약근이 느슨해지기 때문이다. 하부식도괄약근에 문제가 발생하면 위산의 역류를 막지 못해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근본원인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위장의 기능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방치료가 도움이 된다. 김 원장에 따르면 행체탕, 가미사칠탕, 증미이진탕 등의 치료가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자율신경을 안정화 시켜준다. 여기에 침, 뜸 약침 등의 한방치료는 위장의 기능문제를 정상화 시켜줄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한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측에 따르면 건위단 또한 근본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치료이다. 건위단은 위장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한방치료법이라는 것. 위장이 튼튼하고 건강해지면 증상재발을 막는 것과 함께 다른 위장질환까지 예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체계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식습관, 생활습관 등의 관리도 증상에서 벗어나는데 중요하다. 역류성식도염 치료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고 해도 예전의 나쁜 식습관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재발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역류성식도염 때문에 고생하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재발이 자주 되어 일상생활이 힘들게 되곤 한다. 근본 원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치료와 함께 적절한 식습관, 생활습관 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면 지긋지긋한 역류성식도염에서 벗어나는 것도 꿈만은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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