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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초기증상 예방 및 관리에 타히보 비롯한 암에 좋은 음식 필요해

이 기사는 장지혁 기자가2018년03월13일 18시14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3836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어떠한 병이든 발생 후 치료를 하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질병의 예방은 크게 1차 예방과 2차 예방으로 나눌 수 있다. 1차 예방은 질병의 원인이나 촉진 인자에 대한 예방 대책을 말하고, 2차 예방은 질병이 걸렸을 때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시기에 치료함으로써 질병 악화를 막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대장암 초기증상 발생 자체를 막는 1차 예방은 현재로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어떤 암이든지 그 발생 원인을 하나로 단정할 수 없고, 대장암 초기증상이 나타나게 하는 요인 중 유전적인 요인같이 피할 수 없는 것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검사하여 대장암 초기증상을 조기 발견한 후 적절하게 치료하는 2차 예방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는 45세 이상 성인의 경우 5~10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만약 본인이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포이츠-예거스 증후군 등이 있거나 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대장 용종,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또는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더 일찍, 더 자주 내시경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소화기계 암인 대장암의 발생과 진행은 음식과의 관련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들이 다수 발표되어 있으므로, 암 1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 섭취 방법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일단 섭취하는 칼로리의 총량이 많으면 암 발생 위험성이 커지는데, 특히 붉은 고기 및 트랜스 지방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 역시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한다. 반면에 대장 내용물을 희석시키고, 장 통과 시간을 줄여주는 섬유소를 많이 함유한 음식들을 섭취하면 암 발병 확률이 낮아진다는 것이 많은 연구 결과들을 통해 밝혀져 있다.

이에 더해 암 치료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들을 함유한 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생존율 관리에 좀 더 도움을 받는 방법도 권장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남미에서만 서식하는 타히보 나무의 안쪽 껍질 추출물이다. 우선 이 추출물 속 성분의 여러 생리 활성 작용들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연구 결과들이 나타나 있는 논문으로 Anti-Cancer Agents in Medicinal Chemistry라는 학술지에 발표되었던 'Quinones Derived from Plant Secondary Metabolites as Anti-cancer Agents'란 논문을 들 수 있다. 이 논문에서 항암과 관련된 타히보의 베타-라파콘 성분에 대한 다양한 연구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논문에 따르면 베타-라파콘 성분은 Tabebuia avellanedae라는 학명을 가진 능소화과 타히보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나프토퀴논류 성분이다. 이 성분은 항진균, 항균, 항암 활성을 포함한 광범위한 약물학적 활성을 나타낸다고 하는데, 특히 항암과 관련한 작용들이 언급되어 있다.

이 성분은 강력한 항암제로서, 비변형 세포는 사멸시키지 않으면서 여러 인간 암세포에서 세포 사멸을 선택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세포 주기 중 G1/S 전이 부분에서 세포 주기 진행을 지연시킨다고 한다. 그리고 진핵생물의 DNA 중합효소-α를 억제하고, DNA 이중 가닥 절제 유도를 통해 Mre11p-Tel1p 체크포인트 경로를 활성화시키며, MAPK 활성화와 카스파제 활성화 유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밝혔다. 이는 모두 항암 작용과 연관이 있는 작용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대장암 초기증상 예방 및 관리에 있어 타히보 같은 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유익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다만 타히보에 함유되어 있는 여러 유효 성분들이 고온에서는 휘발이 잘 되는 특성이 있어 저온 액상 추출 공법으로 추출해야 추출률이 향상된다는 점은 유념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