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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소화불량 증상 알고보면 담적병이 원인일수도
고정혁 기자 입력 2018년 01월 18일 14:49분4,558 읽음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될 경우 만성소화불량 증상으로 진단할 수 있는데 이는 환자를 생각 이상으로 지치게 한다. 식후 꺼지지 않는 더부룩한 느낌, 잦은 트림, 신물 등은 계속 신경쓰이게 하며, 환자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더해지기 때문.

만성소화불량 증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 근본적인 치료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특히, 소화불량 원인을 방치할 경우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위맑음한의원 김영근 원장은 “더 이상 소화제가 듣지 않을 만큼 소화불량 증상이 심하고, 오래 지속되고 있는 상태라면 면밀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적인 상태라고 봐야 한다. 만약 내시경검사로 원인을 특정할 수 없다면 한방치료를 시도해 보는 것도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다수의 소화불량 치료 환자가 병원을 찾아도 구체적인 원인을 찾지 못하고 스트레스가 문제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도 많다. 위내시경 검사를 실시해도 별다른 문제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장점막에 염증이나 병증 등을 확인할 수 없더라도 소화불량은 발생될 수 있다. 이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위장의 기능적 문제에 의한 것일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특히 위장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담적병은 한의학적 접근이 유리하다. 담적병은 배출되지 못한 노폐물들이 위장점막을 침투하여 위장을 붓게 하고 딱딱하게 굳게 해 위장운동을 저하시키는 현대 한의학적 병증을 말한다. 소화장애는 물론 위염이나 역류성식도염, 속쓰림, 만성장염의 원인이기도 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위장질환의 원인과 증상에 맞춘 한약 처방으로 담적 해소 및 위장의 기능 정상화를 위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소화불량 지속 증상 완화는 물론 원인 제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긋지긋한 재발을 끊는 해결책이 되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사암침, 약침 치료와 뜸, 부항은 한약의 효과를 더욱 강화한다. 한의원 측은 1:1 진료실의 편안한 환경에서 효과적인 침구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김 원장은 “소화불량 지속 환자라면 담적을 치료하고, 위장기능 및 신체 기능 회복을 도우며, 자생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치료의 도움이 절실하다. 또 생활습관 교정도 필요한데 이 역시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더욱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적극적인 만성 소화불량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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