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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한라산 중점생태연구지소 개소
김진하 기자 입력 2017년 11월 30일 18:24분919 읽음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11월 30일 한라산 환경변화 연구를 위한 '한라산 중점생태연구지소' 개소식을 제주도 제주시 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사무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국립생태원 임직원 및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제주지방기상청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12월 1일에는 한라산 고산지역 일대의 자동기상관측장비 설치지역과 연구 현장을 방문하여 향후 수행할 장기 생태연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한라산 중점생태연구지소는 2014년부터 추진 중인 '국가장기생태연구' 사업의 하나로 점봉산(2015년), 지리산(2016년)에 이어 3번째로 구축되는 국립생태원의 연구지소다.

한라산 남벽 일대에 위치한 한라산 중점생태연구지소는 기후변화에 민감한 지역인 한라산 고산지역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생태연구를 수행하며 세계유산본부, 문화재청, 제주지방기상청 등과 협력한다.

백록담에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하고 이곳을 중심으로 4방위(동, 서, 남, 북)의 환경·기상자료를 토대로 생물계절학 연구, 제주조릿대 지역의 토양미생물 비교연구 등 장기적인 생태계변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초 세계유산본부와 맺은 상호업무협약에 따라 한라산 제주조릿대 등 생물다양성 및 생태조사를 공동으로 추진하여 장기적인 생태연구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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