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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지속, 정확한 원인 치료해야 재발되지 않아…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7년 11월 22일 12:07분2,368 읽음
많은 현대인들이 소화불량증세를 겪고 있다. 식사 후나 가벼운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 속이 더부룩한 현상이 반복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등 여러 불편한 증상을 겪는다. 한의학에서는 소화불량원인으로 ‘담적병’을 지목하고 있다. 그렇다면 담적병이란 무엇일까?

위맑음한의원 김영근 원장은 “담적병은 식도, 위, 대장 주변 조직에 노폐물과 담이 축적되어 딱딱하게 굳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과도한 스트레스, 좋지 않은 식습관, 약물 오남용으로 인해 몸속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데, 이것이 점차 굳어지면서 위장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위담적이 계속되면 소화불량과 같은 소화장애가 발병한다. 또한 증상이 심해질 시 식도염, 위염, 궤양 등의 소화기 질환이 유발될 수도 있다. 따라서 담적증상이 있다면 신속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위맑음한의원에 따르면 담적병치료로 담적을 삭히고,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는 한약을 쓴다. 또한 담적이 더 이상 쌓이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 예방이 가능하다.

한약은 자생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발휘해서 소화불량 뿐 아니라 다양한 위장질환에 시달리지 않게 된다고 한다. 담적원인과 증상 및 환자의 체질을 고려하여 한약을 맞춤 처방해야 한다는 것. 따라서 극대화된 담적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

여기에 침구치료까지 병행하면 더욱 빨리 호전된다. 사암침법, 뜸요법, 약침요법 등이 쓰인다. 사암침법은 위장의 기운을 높이고, 뜸요법으로는 기의 흐름을 바로 잡을 수 있는데 이는 변비증상이 있을 때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약침요법은 한약의 효과와 침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치료법으로 이를 통해 위장과 관련된 교감신경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

김 원장은 “침구치료는 1대1 진료실에서 실시되어야 온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침구치료와 한약처방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한방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소화불량원인 담적병을 없애고 편안한 속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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