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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 증상 ‘목이물감’ 감기로 오해하지 말자
고정혁 기자 입력 2017년 11월 10일 15:23분12,244 읽음
최근 몸살과 목이물감이 발생한 김 씨는 목감기로 생각하고 감기약을 처방받았다. 김 씨는 감기 증상이 좋아 질것으로 생각했지만 열은 내려가도 목에 무엇인가 걸린 느낌의 목이물감이 계속 남아 있어 신경 쓰였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 김 씨는 계속해서 감기약을 복용했지만 목이물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무엇이 문제였던 걸까?

감기에 걸리는 이들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감기에 걸리면 주로 콧물, 기침, 목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중 목이물감은 주로 목감기로 인해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사례의 김 씨처럼 감기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목이물감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감기가 아닌 다른 질환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역류성식도염은 목이물감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식도로 역류한 위장의 내용물 즉, 위산이 인후부 혹은 기관지까지 올라가 염증이나 가래를 만들기 때문이다. 역류성식도염 증상으로 나타나는 목이물감은 제산제로도 치료가 쉽지 않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인천 부평점 공현식 원장은 “한방에서는 위장장애로 발생하는 목이물감을 식적수라 하여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세심한 위장관련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역류성식도염 원인인 위장의 기능 문제는 내시경검사 등의 방법으로는 파악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어 초기 진단 단계부터 차별화된 치료가 필요하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인천 부평점의 경우 위장공능검사를 통해 이 부분을 보완했다.

위장공능검사를 실시하면 위장의 리듬, 탄력, 배출, 신경 등 네 가지 위장 기능 요소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 설문지 작성, 스트레스 측정을 위한 자율신경검사, 문진, 설진, 복진, 양도락 검사, 종합평가 및 상담 등도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원인을 알게 되면 엉뚱한 감기약 복용이나 효과가 부족한 제산제 치료가 아닌 더욱 확실한 역류성식도염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 한약 처방이다. 행체탕, 가미사칠탕, 증미이진탕, 평진건비탕 등이 고루 쓰여 매핵기, 가슴쓰림 등의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

한약은 위장 기능 강화에 큰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역류성식도염 원인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라면 증상의 잦은 재발 문제에서도 확실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생활습관 개선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음식, 운동, 스트레스, 자세 등 다방면에 걸친 관리방법도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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