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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중 피부관리의 중요성
김진하 기자 입력 2017년 11월 07일 16:59분3,541 읽음
암환자들이 항암 및 방사선치료를 받을시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손상을 주어 치료 후 피부가 심하게 거칠어지는 등 피부 관련 부작용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암환자들은 암치료에 신경을 쓰느라 피부부작용 관련 예방 및 피부관리를 소홀히 해 시간이 지나 피부상태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는 사례들도 많다.

이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되고 치료 의지를 상실하게 되면 암치료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암환자 피부관리는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암투병 기간 중에도 암환자들은 피부관리를 꾸준히 하고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암환자 피부관리, 목욕 시
암환자들이 목욕을 할 때에는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좋다. 특히, 샤워를 지나치게 많이 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가 더 건조해지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 정도가 좋으며 입욕은 주 1회만 하는 것이 좋다.

목욕용품을 선택할 때에도 유해성분을 최대한 배제한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최근 세안, 바디 클렌저 대용, 샴푸 대용으로 사용가능한 후코이단 비누가 관심을 끌고 있다. 후코이단 비누는 미역귀로부터 추출한 후코이단이라는 성분을 함유했는데 사용 후 세척이 쉽고 피부 당김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욕을 마친 뒤에는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는 로션이나 암환자전용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도 중요하다.

암환자전용크림
촉촉한 피부 유지를 위한 피부보습제를 꾸준히 바를 필요가 있는데 특히 암환자들은 항암치료 후 냄새에 민감할 수도 있으므로 향이 거의 없는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는 향이 거의 없으면서 후코이단과 잎새버섯을 주성분으로 한 암환자전용크림이 암환자들이 사용하기에 알맞은 보습제로 알려져 있다. 후코이단은 해조류에 포함된 다당류로서 미역 기준 약 0.3%만 들어있는 귀한 물질이며 잎새버섯은 베타글루칸 1.3과 1.6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숲의 보석이라 불리울 만큼 희소해 귀한 대접을 받아온 버섯이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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