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수능 앞둔 수험생 위협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방법은?
김진하 기자 입력 2017년 11월 06일 15:32분2,975 읽음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보름 정도를 앞두고 있다. 이때쯤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인한 복통으로 병원을 찾는 수험생이 많다. 수능을 앞두고 과도하게 긴장한 탓에 증상이 악화된 것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평범한 사람들보다 음식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특히 수험생들이 느끼는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데 결정적으로 작용한다. 복부 통증 이외에도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가스 참, 변비, 설사 등을 동반한다. 특히 변비나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는 등 대변의 형태가 자주 바뀌는 것이 증상의 큰 특징이다.

역삼 위맑음한의원 김영근 원장은 “치료에 있어 중요한 것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는 장 기능 저하로 발생한다. 즉, 장 기능의 저하만 해결하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몸 상태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생력을 향상시켜 장과 관련된 다른 장기도 강화시키는 치료도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장 기능이 원활하게 유지되고 과민성대장증후군 뿐 아니라 다른 위장질환의 위협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맑음한의원에 따르면 한약을 복용하는 치료로 장뿐 아니라 인체 자생력까지 향상시키는 게 가능하다. 장과 연결된 장부의 균형까지 바로잡아주어 증상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준다는 설명. 이러한 효과는 한약을 2~3개월간 꾸준히 복용하는 것으로 충분히 볼 수 있다는 것. 김 원장에 따르면 한약을 환자에 체질에 맞춰 처방하기 때문에 더욱 극대화된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더 나은 효과를 위해 침치료와 뜸치료도 병행하는데 이는 설사와 변비, 배에서 나는 소리, 갑작스러운 복통을 줄여주는데 효과적이라는 설명. 특히 1:1 침구실에서의 침구치료는 환자가 안정된 상태로 치료에 임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수능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나타난다면 더욱 불안할 수밖에 없다. 1년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장 기능은 물론 자생력을 향상시켜 과민성대장증후군 재발을 막는 한방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된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