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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화 식물세포로 멸종위기종 식물 7종 증식 성공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7년 10월 31일 22:19분1,353 읽음
미분화 식물세포를 이용한 조직배양기술을 활용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 7종의 증식에 최근 성공했다.

'미분화 식물세포(캘러스)'란 식물의 상처조직에서 만들어지는 세포로 식물호르몬 처리 방식에 따라 목적에 맞게 잎, 줄기 등의 식물기관을 만들 수 있다.

이번에 증식에 성공한 멸종위기종 식물 7종은 층층둥굴레, 섬현삼, 분홍장구채, 가시연꽃, 큰바늘꽃, 매화마름, 대청부채 등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7종의 식물 중 층층둥굴레, 섬현삼, 분홍장구채, 가시연꽃, 큰바늘꽃 5종의 미분화 식물세포는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층층둥굴레와 매화마름 2종의 미분화 식물세포 유도 및 증식기법에 관해 올해 5월과 6월에 특허출원을 완료했고, 나머지 5종에 대해서도 올해 연말 완료를 목표로 특허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특허출원의 주요 내용은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하여 야생의 층층둥굴레와 매화마름의 잎, 줄기, 뿌리 조직으로부터 미분화 식물세포를 유도, 증식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미분화 식물세포 증식 방법은 영양염류가 들어간 인공배지에 식물호르몬을 첨가하여 만들어 수행한다. 또한, 식물체 생산에 적합한 식물호르몬을 처리하면 정상적인 식물로 자랄 수 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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