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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홈페이지 같습니다.

이 글은 아이디 kimboram1212님이 2016년 08월 15일 00:16에 작성했습니다. 총 9603명이 이 글을 읽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간암4기 진단을 받은 한 아빠의 딸입니다.
저희 아빠가 두달전부터 오른쪽가슴아래쪽으로 통증이있다고 하시고
주무실때마다 다리가 저린다고 하셨었는데 저는 그때마다 단순한 근육통이라고
날씨가 더워서 그렇다고 조그만한 내과에 가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말한 제자신이 너무 바보같고 무책임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희 아빠는 현재 64세 입니다.
계속 통증을 호소하시고 복수가 차는것 같아서 8월 2일날
처음 서울에 있는 종합병원을 가서 CT촬영을 하고 8월8일날 결과가
나와보니 만성B형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간암4기고 암이 간 4분의 3정도를 차지 하고 있다 했습니다.
의사말로는 우선 황달을 먼저 잡고 (현재상태는 황달.복수.체중감소.)
황달이 잡히지 않으면 더이상 치료 할 방법이 없다고 하였고
황달 수치가 나아지면 그때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색전술을 시도해볼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병실이 없어서 약만 처방을 받고
14일인 오늘 입원을 하였는데 일요일이고 내일 공휴일이라 제대로 된 치료는
16일 부터 한다고 합니다. 그전에는 씨티 찍고 심전도 검사 한다고 하고요..
색전술이나 항암치료 받아도 의사말로는 1~3년이라고 했는데
그 고통이 어마어마 하다고 들었습니다. 멀쩡하시다가도 색전술하고나면 고통이 더 심해지고
밥도 제대로 못드신다고 주변사람들도 그렇고 인터넷에서도 그렇게 나와있더라고요..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은 하고 있지만 혹시 최악의경우가 온다면 아빠가 고통을 느끼지않고
편안하게 공기좋은곳에서 지내셨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 치료도 시작하기 전이고 지금부터 가족들과 환자가 잘 견뎌야하지만 앞으로 들이닥칠 일들이 너무 무섭습니다.
의사가 3개월 남았다고 해도 더 오래 계신 분도 계실까요?
황달수치만 낮추고 색전술하지않고
식이조절 하면서 공기좋은곳에서 좋은것만 보시고 편안하게 계시는 방법은 어떤지 아니면
한번이라도 색전술을 시도 해봐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입원하기전에 약드시면서 고향에 잠깐 내려가서 저염식으로 식사를 하시니까
얼굴 색도 좋아지시고 컨디션도 좋으셨습니다..
한 3일전부터 목소리에 기운도 없으시고 목소리가 잘 안나오십니다..
혹시 간성혼수는 아닌건가하는 걱정도 들어요..(대변은 잘 보시고 소변을 잘 못보십니다)
도와주세요..소중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대식⛦ 2016 11.03 10:34:55
저희아버지도 간암4기이십니다 황달수치15이상을찍고 5까지내려간 생태서 더이상 나두면 암세포가 계속큰다고 하더군요ᆢ 그래서 색전술했습니다ᆢ생각보다 괜찮습니다 하루정도 심하게아프셔서 ᆢ 마약진통제까지 맞고 주무시고ᆢ 지금 일주일째 입원치료ᆢ 그런데 두통이 좀 오래가네요ㅠ 신경외과 협진의뢰해논상태구요ᆢ 제가생각한것보다 치료 좋구요 괜찮은거 같습니다
관리자 2016 08.15 11:34:58
의료에서 알려준 것은 확률입니다. 통계치지요. 어느 말기 암환자분이 투병취재중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통계치를 듣고 나는 그렇게 절망적이지 않았다고요. 1%의 확률이라고 치면 100명중에 1명이니 불가능하겠지만 암환자가 몇명인데... 천명이면 그중 열명이고, 만명이면 그중 백명이고, 십만명이면 그중 천명이라는 말 아니가. 평생 일등이라곤 해본적 없지만 천명 중에 하나 들어갈 정도로 노력해볼 자신은 있다고요. 답글로는 자료를 보내드리지 못하니 시간되시면 연락주세요.